사건X파일/해결사건 꿈꾸는 에카 2020. 6. 2. 09:30
2020년 5월 7일 전북 군산시 옥도면 신시도 해안에서 변사체로 발견된 남성의 신원을 파악하는 중입니다. 7일 낮 12시 43분 쯤 신시도 월령산 남쪽 해안가에서 나물을 뜯으러 간 관광객에 의해 발견됐습니다.해경은 시신을 옮긴 후 지문을 채취하려 했으나 손가락에 부패가 진행되고 있어 신원확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대요. 40대 후반에서 50대 중후반으로 키 178cm, 몸무게 80kg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발견당시 옷차림은 모두 등산복으로 상의는 진청색 바람막이(사이즈 100)를 착용하고 있었고, 하의는 진회색 (사이즈 34)를 착용하고 파란색 운동화(260mm)를 신고 있었습니다. 옷 이외의 소지품은 발견되지 않았어요.(군산해양경찰서가 이 사진을 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신체적 특징은 왼쪽 어깨에 곤..
사건X파일/해결사건 꿈꾸는 에카 2020. 6. 1. 09:43
약촌오거리 살인사건처럼 억울하게 옥살이를 하고 나중에서야 진범이 잡힌 사건이 또 있습니다.2020/05/29 - [사건X파일/해결사건] - 익산 약촌오거리 미궁의 택시기사 살인사건 / 18년만에 해결된 장기 미제 살인사건 진짜 범인. 당시 사건의 전개1999년 2월 6일 새벽이였습니다. 전라북도 완주군 삼례읍의 나라슈퍼에서 강도치사 사건이 발생했어요. 3명의 강도가 당시 잠들어있던 박씨와 아내 최씨, 장모 유할머니를 위협해 테이프로 묶은 후 금품을 훔치고 달아났는데 이때 77세였던 할머니는 질식사하고 맙니다. 사건 9일만에 인근에 살고 있던 19~20세 청년 3명이 잡혔어요. 최모(당시 19세), 임모(당시 20세), 강모 씨(당시 19세)이들은 당시 범행 사실을 자백해 최종적으로 3~5년의 징역을 선고..
사건X파일/해결사건 꿈꾸는 에카 2020. 5. 29. 09:00
2000년 8월10일, 전라북도 익산시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입니다. 15살 소년을 강압수사하여 허위자백을 받고 무고하게 옥고를 치르게 한 사건이기도 하죠. 여기는 익산에 있는 약촌 오거리입니다. 택시기사였던 피해자 유씨(당시 42세)는 범인에게 흉기로 12군데를 찔렸고, 결국 폐 동맥 절단으로 인한 과다출혈로 사망하게 됩니다. 이 사건의 관할서인 익산경찰서는 유력한 용의자로 현장 인근에서 범인이 도망가는것을 목격한 최군을 범인으로 지목하고 살인혐의로 체포하여 조사를 합니다. 목격자가 용의자가 되어버린겁니다. 최군은 유년시절 어른들의 보살핌을 받지 못하고 자랐습니다. 아버지는 경제적으로 무능력했고 술을 좋아했고 술에 취하면 폭력까지 휘둘렀다고 합니다. 결국 엄마는 집을 나갔고 당시 최군의 나이는 고작 5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