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경> 숲속의 방 (1985) -삶의 진실과 자아 정체성에 대한 진지한 탐색

<핵심정리>

·작가 - 강석경

·갈래 - 중편 소설

·시점 - 1인칭 관찰자 시점

·배경 

 - 시간 : 1980년대

 - 공간 : 어느 가을의 서울

·성격 - 사실적, 현실 비판적, 회의적

·주제 - 삶의 진실과 자아 정체성에 대한 진지한 탐색


<등장인물>

·소양 - 학생 운동을 하다 회의를 느껴 그만두고 휴학을 한 대학생. 혼란한 시대에 자신의 확고한 가치관을 가지지 못해 방황하다가 결국 자살을 한다.

·미양 - 서술자이자 소양의 큰언니. 가족 중 유일하게 소양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는 인물로 현실에 안주하려는 평범한 현실주의자이다.

·명주 - 소양의 친구. 운동권 학생으로 확고하게 자신의 정체성과 가지촨을 찾은 인물이며, 소양과 대비되는 인물이다.

·경옥 - 소양의 친구. 남을 의식하지 않고 철저하게 자기를 위해 사는 개인주의적 인간으로, '신세대'에 속하는 전형적인 인물이다.

·아버지 - 자수성가한 사람으로, 기성 세대를 대변하는 전형적인 인물이다. 소양을 이해하지 못하고 다그치기만 하는 인물.


<줄거리>

삶의 진실을 찾지 못해 고민하던 소양은 가족들 몰래 다니던 학교를 휴학하고 방황을 한다. 결혼을 앞드고 은행에 사표를 낸 언니 미양이 이러한 소양의 행동을 추적하게 된다. 그 과정ㅌ에서 소양의 친구들인 명주와 경옥등을 만나고 소양의 일기장을 보기도 한다. 소양의 귀가를 기다리던 어느 날 미양은 혜양과 같이 종로로 나간다. 소양이 잘 간다는 카페에서 3명의 남학생들과 합석하고, 그들을 통해 일부 젊은이들의 삶을 엿보게 됩니다. 그들은 종로의 밤거리에서 젊음을 배출하고 있었다. 집에 돌아와보니 외박했던 소양이 아버지에게 야단을 맞고 한바탕 소동을 벌이고 난 뒤 무표정인 얼굴로 앉아있었다. 소양은 물질 만능주의자인 아버지를 혐오하고 있었던 것이다. 결혼식을 치른 미양은 남편과 신혼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다. 그러나 그날 밤 악몽으로 잠이 깬 미양이 화장실에 가려다 피냄새를 맡게 되고, 두려운 마음으로 소양의 방문을 연 순간 피로 물든 방바닥에 검은 옷을 입은 채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이해와 감상>

이 작품은 1980년대를 살아가는 소양이라는 한 여대생의 정신적 방황을 통해 혼란한 시대에 인간들이 보여주는 다양한 삶의 방식과 그 속에서의 진실은 무엇인지를 진지하게 탐색하고 있는 소설입니다. 


정신적 방황을 하는 소양,

기성 세대에 저항하는 명주,

쾌락적인 개인주의자 경옥,

현실에 안주하려는 미향,

기성 새대를 대표하는 아버지를 통해 당대의 사회적 현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소양이 추구한 '진실'이란..

이 작품에서 소양의 방황은 '진실'을 찾지 못한데서 시작합니다.  여기서 '진실'은 곧 소양 자신의 '정체성'과 관계가 있습니다. 즉, 소양이 추구하는 진실이란 바로 이런 정신적 혼란 속에서의 '자기 정체성'을 의미하는 것이고, 소양의 자살은 이런 소양의 바람이 좌절되었음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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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현실에서 있음직한 이야기로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