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서> 우황청심환 (1991)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민족적, 사회적 문제에 대한 인식 촉구


<핵심정리>

·작가 - 박완서

·갈래 - 단편소설

·시점 - 전지적 작가 시점

·배경 

 - 시간 : 1980년대

 - 공간 : 서울

·성격 - 사실적, 사회적

·주제 -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민족적, 사회적 문제에 대한 인식 촉구


<등장인물>

·남궁씨 - 친구 아들의 부탁으로 자그마한 회사의 고용 사장을 맡았다가 퇴직한 인물.

·남궁씨의 아내 - 운동권인 아들 현이를 이해하려 했으나 연변 친척들의 궁핍을 본 후 아들이 동경하는 사회주의의 실상을 알고 실망한다.

·연변 친척 - 돈을 벌 목적으로 한국에 와서 남궁씨에게 우황청심환을 처분해 줄 것을 부탁한다.

·젊은 사장 - 아버지의 친구인 남궁씨에게 회사를 맡겼다가 알토란같이 키워놓자 남궁씨를 퇴직시키면서 남궁시가 부탁한 우황청심환과 녹용을 처분해준다.


<줄거리>

남궁 씨는 조그만 회사의 고용 사장이다. 죽은 친구가 남긴 취약한 회사의 운영을 맡게 된다. 오 년 만에 알토란 같은 회사로 키워 놓지만, 친구의 아들이 경영을 하겠다고 나서면서, 퇴직을 위한 위로 여행으로 두 달 동안 외국에 다녀온다. 그는 여행 도중 한 노파와의 대화를 통해 우황청심환 때문에 지난날 어머니와 겪었던 갈등을 떠올린다. 한편 남궁 씨가 여행에서 돌아오자 서울에는 연변에 사는 그의 육촌 동생의 가족 네 식구가 한약재를 팔겠다고 찾아와 있다. 젊었을 때에 독립운동을 한다고 만주로 간 증조부의 자손이었다. 아내와 가족들은 그들을 몹시 못마땅해했지만 남궁 씨는 그들이 가져온 우황청심환과 녹용을 친구의 아들에게 부탁해 팔아 주는 등 호의를 베푼다. 그들이 떠난 뒤 아내가 운동권인 둘째 아들 이야기를 하며 우는 것을 보고, 남궁 씨는 아내가 그들을 미워했던 이유를 깨닫고 아내를 이해하게 된다.


<이해와 감상>

‘우황청심환’은 1980년대 학생 운동과 연변 조선족 동포의 이야기 등 동시대에 있었던 사회적 모습들을 담은 작품이다. 한 가족이 겪는 일상적인 삶, 그 속에서 겪는 갈등과 화해를 통해 우리 시대가 안고 있는 사회적 · 민족적 문제와 화합을 다루고 있다. 작품 속에서 남편과 아내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연변 조선족 친척들로 인해 갈등하게 되는데, 이 갈등의 원인은 운동권인 둘째 아들의 문제와 연결된다. 작가는 이를 통해 남북 분단으로 인한 민족적 문제와 남한 사회 내부의 문제가 별개의 것이 아님을 보여 주고 있다. 또한 사회적 문제를 작가 특유의 다감하고 수다스러운 대화를 통해 서술함으로써 독자에게 잔잔한 여운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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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onion02.tistory.com BlogIcon 까칠양파 2019.02.24 17:26 신고   댓글쓰기   수정/삭제

    좋은 책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꼭 읽어봐야겠네요.ㅎㅎ

  2. Favicon of https://stbnjsd.tistory.com BlogIcon 북두협객 2019.02.25 07:46 신고   댓글쓰기   수정/삭제

    생각지 못한 흥미로운 내용이네요~
    2월 마지막 한주 즐거웁게~~ 시작하세요^^

  3.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9.02.25 08:10 신고   댓글쓰기   수정/삭제

    한번 읽어 보고 싶은 내용이군요^^

  4. Favicon of https://cherrylemon.tistory.com BlogIcon 그냥사이다 2019.02.25 10:33 신고   댓글쓰기   수정/삭제

    이런 책도 있었군요 ㅎ
    박완서라는 이름은 나름 몇 번 들어본 것 같은데, 우황청심환을 책으로 접하기는 처음이네요 ㅎ
    즐거운 한주되세요 ^^

  5. Favicon of https://momostrip.tistory.com BlogIcon 모모의 가사노동 2019.02.28 14:59 신고   댓글쓰기   수정/삭제

    좋은 책 정보 잘 봤습니다.
    한번 읽어보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