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양 성폭행 살해와 미성년자 및 부녀자 연쇄 성폭행 살인범 고등학생 박○○

728x90
반응형

 

2002년 3월 23일. 6살이었던 한나가 실종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3일 뒤 인근 빌라 반 지하창고에서 죽은 채 발견되었죠. 성폭행의 흔적도 있었습니다. 도대체 누가 어린아이에게 이런 나쁜 짓을 저질렀을까요?

 

「사건발생」

일반계 고등학교를 다니는 1학년 박 군(17). 바로 이 사건의 범인입니다.

평소 별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조용하고 평범한 학생이었습니다. 성적은 좋지 않았지만 주변 사람들이 보기엔 유순한 이미지였죠.

하지만 그에게는 위험한 뒷모습이 있었습니다.

그건 바로, 어릴 때부터 성적 충동이 남들보다 훨씬 강했다는 것.

그런 그에게 음란물은 범죄를 유발하는 촉진제가 되었습니다. 그는 음란물에 중독되더니 점점 가학적인 영화를 즐겨 시청하게 되었고 이내 자신도 따라 하고 싶다는 강한 충동을 느끼게 됩니다. 

 

2002년 3월 23일 토요일 오후 1시. 바로 박 군의 D-Day였습니다.

그는 공중화장실 인근에 비치되어 있는 자판기에서 콘돔을 구입합니다. 이어서 집으로 향한 뒤 활동하기 편한 트레이닝복으로 갈아입은 후, 화장지를 챙겨 다시 집 밖으로 나갑니다. 거리를 배회하면서 성폭행할 대상을 물색하던 중 놀이터에서 해맑게 친구와 놀고 있는 6살 한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주위에 다른 어른들은 보이지 않았죠. 

아이가 친구와 헤어져 집으로 향하자 박 군은 그 뒤를 쫓습니다.

 

 

이윽고 아이가 사는 빌라 앞까지 도착했을 때 뒤에 있던 박 군은 아이를 안고 빌라 지하 창고로 납치를 합니다.

강제로 지하 창고로 끌려간 아이는 당연히 눈물을 터트렸죠. 눈이 돌아간 박 군은 아이를 달래면서도 "오빠가 시키는 대로 하면 그냥 보내줄게"라며 회유 아닌 회유를 거듭합니다.

하지만 아이의 비명과 눈물은 멈출 생각이 없었고, 박 군은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아이의 목을 졸라버립니다.

그 후, 숨을 거둔 아이를 상대로 성폭행을 합니다.

아이의 부모는 없어진 아이를 찾기 위해 전단지를 돌렸고 박 군도 이를 목격합니다. 그때 자신이 살해하고 성폭행한 아이의 이름을 알게 되었죠.

 

 

사건이 발행하고 3일 후인 26일. 아이의 참혹한 시신이 발견됩니다. 

제발 살아만 있어 달라는 부모의 간절한 마음이 자비 없이 무너지는 순간이었죠.

사건 현장에는 아이의 유류품과 더불어 범인의 흔적이 많이 남아있었습니다. 체액이 남아있는 콘돔과, 휴지가 있었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체액 분석을 의뢰한 결과 범인의 혈액형은 A형일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했습니다. 경찰은 이를 바탕으로 유사 성범죄자, 범죄를 저지를 것 같은 인물들을 집중적으로 수사해 나갔지만 박 군은 수사 대상에서 제외가 됩니다. 그를 목격한 사람도 없는 데다, 박 군은 범죄를 저지를 요주의 인물도 아니었고 국과수에서 추정한 혈액항과 박 군의 혈액형은 애당초 달랐습니다.

경찰은 수백 명에 달하는 의심 대상자들의 혈액을 채취하여 DNA를 대조했지만 일치하는 인물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범행이 세상에 알려지고 나서 잔뜩 움츠리고 있던 박 군에게 한 줄기 자신감이 살아납니다. 시간이 지나도 경찰이 자신을 잡지 못할 것 같자 그는 다시 범행을 시작합니다.

6살의 아이를 살해하고 4개월 후, 그는 또 다른 범죄를 위해 거리를 나섭니다.

 

 

2002년 7월 어느 날..

초등학교 3학년 여자 아이를 초등학교 주의 지하실이 있는 건물 안으로 납치를 하고 성폭행을 저지릅니다. 하지만 이 사건은 안타깝게도 신고 접수가 되지 않았습니다. 아이가 이 사실을 입 밖으로 꺼내지 못했던 거죠.

10월 10일 오후 6시.

박 군은 범행을 위해 학교를 조퇴합니다. 빌라 계단에서 중1의 여학생을 목을 졸라 기절시키고, 성폭행을 합니다.

11월 20일, 오후 7시.

박 군은 약 2시간 동안, 범행을 저지르기 위해 대상을 탐색하며 다녔습니다.

때마침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39세 여성을 발견하게 되죠. 그는 서슴없이 다가가 그녀의 입을 막고 목을 뒤로 꺾어서 기절시킨 뒤, 지하 계단으로 피해자를 옮겨 성폭행을 했습니다.

12월 25일 오후 6시.

그의 범행은 크리스마스에도 멈추지 않았습니다. 중1 여학생에게 "반항하면 죽인다."며 협박을 하고 똑같이 목을 조르고, 어김없이 성폭행을 했습니다.

 

같은 동네에서 발생한 3건의 성폭행 사건이 경찰에 접수됩니다. 피해자들의 진술 덕에 범인이 입은 교복과 인상착의, 범행 수법을 수집해서 제대로 된 범인 몽타주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토대로 동네 주민들에게 탐문수사를 한 결과 연쇄 성폭행 사건의 범인이 박 군임이 밝혀졌죠.

경찰은 이 사건들 말고도 10개월 전에 일어단 6살 아이 살인사건 역시 박 군이 범인임을 확신했습니다. 

 

12월 30일. 혈액 채취를 위해 박 군의 집을 찾은 경찰은 자수를 권했지만 박 군은 끝까지 모르쇠를 하며 버텼습니다.

 

 2003년 1월 3일. 

국과수에서 추정한 혈액형과 박 군의 혈액형은 달랐지만. 콘돔 속의 DNA와는 일치한다는 감정 결과가 나왔고 고2가 된 박 군을 긴급 체포하였습니다.

 

「Why? - 범행 동기」

 

 

검거된 박 군이 털어놓은 내용은 가히 충격적이었습니다.

박 군은 "평소 부녀자를 강제로 성폭행하는 TV 유선방송의 영화 프로그램을 즐겨 보다가 이 같은 모방 범죄를 저질렀다. 음란 비디오 등을 자주 보면서따라 하고 싶은 충동을 이길 수 없었다."며 자신의 범행 동기를 밝혔습니다.

"집에서 즐겨 보던 유선방송 영화 프로그램에서 부녀자를 성폭행한 뒤 피해자를 기절시켜 살해하면 범인을 찾기 힘들다는 스토리를 보고 6살 아이를 살해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집에서 영화를 보다 성관계를 가지는 장면이 나오는 것을 보면 순간적으로 성욕을 참지 못해 계속 대상을 물색했다”라고 털어놨대요.

 

그 이후 연쇄 성폭행 건에선,

"시간이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이 잡히기 어려울 것이고, 6살 아이의 사건이 잊혀지면 영원이 자신의 범행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라고 했습니다.

이후 경찰은 박 군의 여죄를 추궁했는데..

1999년, 자신이 중학생일 때부터 지금까지 총 20건의 성폭력 범죄를 저질렀으며, 이중 12건이 성폭행이라는 새로운 여죄가 드러났습니다.

더 안타까운 것은 이 많은 피해자들 중 신고를 한 사람은 단 3명뿐....

 

「재판 결과」

 

 

2003년 7월 9일 1심 재판..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어릴 때부터 성적 충동이 강한 편이었고 음란물에 중독돼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은 사회나 학교, 부모의 책임도 없지 않지만, 6세 여아에서부터 주부까지 가리지 않고 잔인한 방법으로 범행을 저질렀고 신고가 되지 않았을 뿐 피고인의 진술에 의하더라도 더 많은 피해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피고인의 죄질이 극히 불량해 무기형에 처하는 것이 상당하나​ 관련 법률에 따라 최고형인 징역 20년을 선고한다."라고 판시했습니다.

소년법에 따라 18세 미만에게 사형 또는 무기형 선고할 경우 15년의 유기징역을 선고토록 규정하였으나,
특강법에 따라 박 군의 범죄 경우 최고 징역 20년을 선고할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기 때문이죠.

정리하면,
고작이지만 법적으로 판사는 때릴 수 있는 최대한을 때린 겁니다.

하지만 이후, 15년으로 감형되었습니다.

만기로 살았다면 2018년 이미 출소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어디선가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 거죠.

피해자 한나 양의 유가족에 따르면 박 군은 물론 박 군의 가족들 아무도 피해자 가족들에게 사과를 하지 않았고, 사건 직후 재산을 빼돌렸다고 합니다. 역시 윗 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은 법인 것 같네요.

지금 박 군은 출소 후 경남 창원에서 택배일을 한다고 하며, 심지어 인스타그램 활동도 한다고 하네요.

 

 

정말 어떻게 저 어린 나이에 저런 흉악한 범죄를 저지를 생각을 했을까요.

사진 속 뒤통수에서 느껴지는 게 전혀 잘못했음을 인지 못하는듯한 도리어 억울해하는 것 같다고 느껴지는 건 저뿐인가요?

청소년 범죄가 심각해지고 있으며, 그 범죄 수법도 너무 잔인해지고 그 연령도 낮아지고 있습니다.

죄는 지었지만 형사 처벌은 받지 않는, 만 열 살은 넘었고 만 열네 살은 되지 않은 아이들을 '촉법소년'이라 합니다.

이 연령대의 범죄가 늘고 차마 아이들 범죄로 보기 힘든 수법이 등장하다 보니 촉법소년의 연령을 낮춰서 형사 처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물론 청소년들을 보호해줘야 하죠.. 아직 미성숙하니까.... 하지만 미성숙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저런 게 잔인한 범죄를 저지른 아이들을 솜방망이 처벌하는 건 피해자와 유족들에게 너무 심한 상처를 주는 일 같습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4)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