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두순 사건 정리 / 조두순 얼굴 / 조두순 출소날짜

2008년 12월 11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에 있는 한 상가건물에서 조두순이란 남성이 당시 초등학교 3학년이였던 여자아이를 납치해 성폭행하고 신체를 훼손한 아주 엽기적이고 잔인한 아동 성폭행 및 중상해 사건입니다. 피해 아동은 이 일로 성기와 항문 기능의 80%를 상실해 인공 항문을 만들어야하는 영구 장애를 입었습니다.

일명 '나영이 사건'이라고 불렸지만 범죄 이름에 피해자 이름(가명이지만)을 넣는 것이 피해자와 그 가족들에게 2차 가해로 여겨질 소지가 있어 '조두순 시건'이라고 부르게 됩니다. (일부 언론사와 최초 보도한 KBS는 꿋꿋하게 나영이 사건으로 보도했다고...)

 

「등굣길에 아이를 성폭행한 대담한 조두순

2008년 12월 11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겨울 날씨가 제법 매서웠습니다. 아이는 아버지의 배웅을 받으며 8시 20분쯤 집을 나서 학교로 향했습니다. 엄마는 먼저 출근을 하셨죠. 

 

교회가 있는 3층 건물 앞을 막 지나는데 모르는 아저씨가 다가와 "이 교회 다니니?"라며 말을 걸어왔습니다. 

"아니요. 다른 교회 다녀요."라고 대답한 순간 그는 아이의 입을 막고 "이 교회에 다녀야 한다"며 교회 건물 유리문을 밀치고 안으로 끌고 들어갔습니다. 그는 1층 복도 끝에 있는 화장실로 아이를 넣었죠. 그의 입에선 술냄새가 났습니다. 그는 화장실 문을 닫고 화장실 변기 뚜껑을 내리고는 아이를 그 위에 앉혔습니다.

그는 자신의 바지를 내라고 몹쓸 짓을 시켰습니다. 아이가 반항하자 아이의 얼굴을 연거푸 쳤습니다. 아이의 얼굴에선 피가 흘렀죠. 아이가 울자 그는 시끄럽다며 아이의 뺨을 물어 뜯었습니다. 이어 그는 아이의 목을 졸랐지만 아이가 실신하지 않자 변기에 얼굴을 넣어 질식 고문을 합니다.죽지 않을만큼 질식 고문으로 신체 저항을 떨어뜨린 후 다시 목을 졸라 완벽하게 기절을 시켜서 수차례 강간 및 성고문을 하였고 항문에 1회, 질에 2회, 오른쪽 귀 안에 사정을 하였습니다. 실신상태에 빠뜨립니다. 그는 실신 상태에 빠진 아이를 강간을 하고는 사라져버렸습니다. 30분 뒤 정신이 든 아이는 화장실 밖으로 기어나가 "살려주세요"하고 소리를 칩니다. 다행히 지나가던 사람이 발견하고 119와 경찰지구대에 신고를 합니다.

회건물 유리문 안으로 들어가 1층 복도 끝 화장실 입구에 도착하니 119 구조대가 아이를 막 이송하는 중이었다. 시계를 보니 오전 9시 10분쯤 되었습니다. 사건은 8시 30분쯤에 일어났고, 신고 받은 시간은 9시쯤이었죠.

교회 유리문에서 화장실까지는 약 6m정도의 거리였습니다. 평일 아침이라 교회에 오는 사람이 없어 조용한 곳이였죠. 아이의 얼굴은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부어있었고, 피가 온 얼굴에 묻어있었습니다. 눈은 감고있었는데 눈 주위가 온통 심하게 부어있었습니다. 옷은 피와 물에 젖어있었고, 추운이 오들오들 떨고 있었습니다.

하의는 벗겨져 있었고 탈장이 된 상태였습니다. 

 

「아이의 상태

 

피해 아동은 이 일로 성기와 항문 기능의 80%를 상실해 인공 항문을 만들어야하는 영구 장애를 입었습니다.

피해 아동이 직접 쓴 수기에서는 아픈 기억과 마음의 상처가 그대로 글로 담겼습니다.

"아프고 추워서 정신이 들었어요......주변에 무서운 아저씨가 보이지 않아 온 힘을 다해 기어나왔어요.."

아이는 성폭행의 상처때문에 배변 주머니를 차고 학교를 다녀야 했습니다. 배변주머니가 터지기도 해서 온 가족이 고생을 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또한 배변주머니에서 나는 부스럭 소리가 눈치보여 일부러 사탕봉지를 가지고 다녔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사건 현장 상황

화장실은 1평 반 쯤 되어보였습니다. 변기는 좌식 1개로 뚜껑이 내려있었고 뚜껑에는 피가 묻어 있었습니다. 변기 뒤시벽은 타일로 되어 있었는데 이곳에도 피가 묻어있었습니다. 바닥은 물에 젖어 있었고 피가 고여 있었습니다. 

입구에서 볼 때 왼쪽 벽 바닥에는 책가방이 있었고, 입구 오른쪽 청소용 물받이 옆에 작은 신발 가방이 있었습니다. 밀대는 물받이에서 대각선으로 바닥에 넘어져 있었죠.

과학수사팀은 혈흔은 물론 머리칼 하나라도 놓치지 않도록 세세하게 훑었습니다.

유리문 손잡이와 화장실 문에 지문이 지워진것으로 보아 범인이 상당히 주도면밀한 녀석이란 걸 알 수 있었죠. 

하지만 6시간의 감식 끝에 화장실 출입문 문틀에서 범인의 것으로 보이는 왼쪽 무지와, 문틀 안 쪽 벽면에서 왼손 소지, 그리고 왼쪽 벽면에서 오른쪽 무지의 각 지문 3점 채취에 성공을 합니다. 당연히 지문이 묻어있어야 하는 변기와 벽면, 화장실 출입문은 지문이 나오지 않고 걸레로 지운 흔적만 있었습니다.

 

「범인은 전과 14범, 성폭행 전과도 있는 조두순.

사건 후 사흘째인 13일. 드디어 범인의 신원이 나왔습니다. 범인은 조두순. 피해 어린이 집에서 불과 500m정도 떨어진 곳에 살고 있었습니다. 그는 뚱뚱한 체구에 얼굴은 동글동글하고 피부색이 검고 손이 두꺼웠습니다. 머리숱은 많은 편으로 검은색으로 염색을 하고 있었습니다. 전과 14범으로 강간으로 징역을 살기도 했습니다. 알콜중독 증세가 있었으며, 행동이 난폭해 폭력을 다반사로 휘둘렀다고 아내가 진술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얼마 전 까지만 해도 범행현장에서 500m정도 떨어진 건물에서 경비원으로 일했습니다.

 

「교묘하게 범죄를 부인하는 조두순.

재판에서 조두순은 범행을 부인합니다. 그는 1차, 2차 공판에서 현장에 간 적이 없고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주장했죠. (술에 취해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하면.. 장땡이니?)

하지만 3차 공판에서 검사가 증거물로 채취한 지문을 제시하자 그는 화장실에 간 사실을 인정합니다. 그리고는 이렇게 말하죠. "소변을 보기 위해 교회 건물에 들어갔는데 화장실 문이 열리면서 어떤 남자가 나왔고, 그 남자가 들어간 문을 열어보니 아이가 앉아있었다. 아이를 일으켜 세웠으나 아이가 다시 주저앉았고 본인이 범인으로 몰릴 것 같아 그냥 아이를 화장실에 두고 밖으로 나와 집으로 갔다."며 범행을 부인했죠.

체포 당시 그의 집에서 가져온 양말과 흰색 운동화에 묻은 혈흔에 대해서도 묻자 조두순은 근처 술집에서 이름을 모르는 한 남자와 싸움을 하면서 상대방 남자의 코피가 묻은 것이라고 진술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몰랐겠죠. 이미 국과수에서 혈흔을 검사를 했고 그 혈흔이 피해 아이의 유전자와 같았다는 사실을요.

또한 그는 피해 어린이가 범인이 머리가 검고 안경을 쓰지 않았다고 진술했는데 본인은 머리가 희고 안경을 쓴다며 범인의 인상착의와 맞지 않는다고 범행을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구속되어 있는 동안 염색했던 머리의 색이 빠지면서 흰머리가 드러난 것이였고 안경 또한 평소에 잘 사용하지 않던 돋보기였습니다. 체보할때 찍은 영상녹화물에서도 그는 검은 머리였고 안경을 쓰지 않은 모습이였습니다.

 

「가짜 알리바이와 무죄 탄원서

그는 가짜 알리바이를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사건 당일 아내가 8시 50분에 퇴근을 하는데 아내를 위해 씻을 물을 데웠고 자신은 11시까지 집에서 야인시대를 시청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아내는 퇴근하고 집에 왔을 땐 남편은 집에 없었고 세면장에서 씻고 있는데 9시 쯤 들어와서 작은방에서 옷을 갈아입고 안방으로 들어가 바로 잠을 잤다고 진술을 했습니다. 경찰의 아내의 진술을 그에게 확인해주자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얼버무렸다고....

그는 재판부에 무죄탄원서를 제출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판사에게는 90도로 허리를 숙여 인사를 하면서도 피해자와 그 부모들에게는 눈이 마주쳐도 고개도 숙이지 않는 냉혈한이였습니다.

그는 결국 징역 12년형, 7년간 위치추적 장치 부착, 5년간 정보 공개 처분을 받게 되었습니다.

 

「왜? 12년형밖에?

이게 당시로서는 성폭력 범죄자에게 이례적으로 상당히 크게 내려진 중형이였다고 합니다. 심신 미약이 인정되지 않았다고 거짓말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1심 판결문을 읽어보면 심신미약이 인정되었습니다.

 

「루머들..

각종 커뮤니티와 블로그에 잔혹한 범행 내용을 묘사한 글이 많이 있습니다. 뚫어뻥으로 아이의 신체를 훼손했다는 이야기인데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범행에 사용되었다면 1심, 항소심, 상고심에서 뚫어뻥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야 하는데 어떠한 언급도 없죠. 이 사건에 대해 인터넷에 퍼지는 정보는 신중하게 판단을 해야 할것입니다.

또한 조두순이 목사라고 발표한 일도 있었는데 아무래도 범죄 현장이 교회 화장실이다보니 사람들이 착각을 한것이죠. 조두순의 실제 직업은 일용직 근로자입니다.

 

「조두순의 아내

조두순의 아내는 조두순의 아내는 "남편 면회를 간다. 남편과 이혼 안 했다"라고 설명하며, "신랑이 술을 마시고 방황하는 것 외에는 저의 마음도 집안도 참으로 평화로운 가정이었다"라고 조두순을 두둔하기까지 했습니다.

여전히 남편 조두순의 잘못이 아닌 술이 문제라고 생각하는 것 같으며, 출소 후 받아줄 것으로 보이네요.

 

「조두순의 탄원서

출소를 2년 앞둔 2018년. 조두순이 자필 탄원서를 공개했습니다. 

탄원서에는 "피고인이 아무리 술에 취해서 중구난방으로 살아왔지만 어린아이를 강간하는 파렴치한 쓰레기 같은 인간이 아닙니다.." "내가 정말 강간을 했다는 증거가 있다면 피고인에게 징역형 외에 할 수만 있다면 성기를 절단하는 형별을 주십시오." 라고 주장했습니다.

(일로 와라....자르자...)

조두순은 1심 전까지 이같은 내용의 탄원서 300장 분량을 7차례나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과 17범이였던 조두순은 과거에도 두차례나 만취상태임을 주장해서 심신미약을 인정받아 형을 감경받은 전력이 있습니다.

「조두순의 출소

2020년 12월 13일 석방이 됩니다. 조두순이 출소하는 2020년 올해 그의 나이는 69세입니다.

2017년 9월 청와대에 국민청원을 통해 '조두순의 출소 반대' 청원이 진행되어 60만명이 참여했지만 '일사부재리 원칙'에 따라 그를 계속 가둬두는 건 불가능합니다.

문제는 조두순이 출소하게 되면 피해아동과 조두순의 아내가 살고 있는 집이 불과 500m밖에 떨어지지 않는다는 겁니다. 

피해아동의 아버지는 

"왜 피해자가 짐 싸서 도망을 가야 됩니까. 억장이 무너지는 소리"라고 했습니다. 이어 "가해자는 인권으로 보호해주고, 피해자는 소리 소문 없이 숨어야 되는 것이 우리 현실 아닌가?"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검찰과 안산시에 대한 비난

검찰은 당시 사건 조사 과정에서 '녹화가 안됐다.' ''녹음이 안됐다.', '소리가 너무 작다'라며 피해 아동에게 무려 5차례나 진술을 반복하게 했습니다.

또한 피해아동의 가정은 생활보호대상가정으로 집안형편이 어려웠습니다. 아빠는 일용직노동자였고, 엄마는 가사 도우미셨어요. 엄마는 딸의 미래를 위해 월 2만 5천원의 보험료를 납부하셨습니다.

부모님은 사건 이후 일을 그만두고 딸의 치료에만 매달렸습니다. 안산시에서 지원금을 받아 병원비와 각종 경비를 부담했죠. 보험사도 끔찍한 사고임을 가만해서 4천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했습니다. 그러자 안산시는 시에서 받은 긴급치료지원비 600만원을 모두 다시 반납하라는 명령했고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전세금을 압류하겠다고 협박을 했습니다. 또 생활보호대상자 혜택도 중당하겠다고 통보했죠. 원칙적으로는 통장에 300만원이 있으면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는 이유였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이 안산시 홈페이지에 비판글을 올렸고 이에 안산시는 지원금 회수처분을 철회하고 기초생활급여도 다시 지급하겠다고 했습니다.

 

「조두순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소원'

조두순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소원'이 2013년 개봉을 했죠.

술취한 아저씨에게 성폭행을 당한 '소원'이라는 여자아이와 그 가족이 절망 속에서 희망을 찾아나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어린 여자 아이의 인생을 망가뜨려놓고 술을 마셔서 기억이 안난다는 이유로 고작 12년 살고 출소하는 조두순...

그리고 그를 감싸 안아주는 그의 아내...

하......올해 출소를 한다죠..... 그가 출소를 하면 피해 아이와 3분 거리에 살게 된다니 얼마나 무서울까요.....

3학년 아이를 키워서인지 더 감정이 힘든 사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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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6)

  • 2020.07.05 15:43 신고

    헐... 저런사람은 사형감아닌가요ㅠ

  • 2020.07.05 17:25 신고

    하... 진짜. 조두순, 글 자세히 읽어보니까 욕이 절로 나옵니다. 나영이는 무슨죄인지. 에휴

  • 2020.07.05 20:18 신고

    저 사건이 전국을 치를 떨게 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출소라니, 어느 교도소인지 모르지만 저라도 그 가까이 살면 저놈 나오는 길에 뭐라도 하나 들고 가서 몸속 장기를 다 드러내주고 싶어요.

  • 2020.07.05 22:45 신고

    사회에서 영구적으로 격리하거나 추방해야 합니다.
    행복하세요^^

  • 2020.07.06 07:12 신고

    청와대청원도 여러번 있었죠.
    어쩔수 없다면 밀착 감시를 해야 합니다.

  • 2020.07.06 16:25 신고

    제발 처벌좀 강력하게 했음 좋겠어요..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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