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2~12/15] '싱가포르'&'인도네시아 빈탄' 여행 이야기


[12/11]  

11일 늦은 밤 비행기를 타고 12일 아침에 싱가포르에 도착을 했습니다.

 

[12/12] 

 

싱가포르에서 빈탄까지는 페리를 타고 40분만 가면 도착할 수 있는 아주 가까운 곳입니다.

하지만 파도가 쎄고 배가 많이 흔들려서 평소 멀미를 안하는 첫째아이인데 멀미를 해서 많이 힘들어했네요.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도 멀미를 하시는 분들도 여럿 계셨습니다. 페리를 타실 땐 멀미약 필수!!!

 

저희가 묵은 리조트는 빈탄섬 동쪽 해변가에 위치한 더 레지던스 빈탄이란 곳이랍니다.

The Residence Bintan

주소 - Kampung Galang Batang RT 005/ RW 003 Gunung Kijang, Bintan Indonesia 29153



아직 개발되지 않은 조용한 시골길을 한시간이나 달려 도착했어요.

로비가 오픈되어 있어서 바람도 솔솔 불고 통 유리 넘어로 나무들 사이로 보이는 해변가가 참 멋졌습니다.



여기는 독채 형식의 리조트로 객실에서도 바다가 보인답니다. 

객실에 개인수영장이 있어서 바다를 보면서 수영을 할 수 있었어요.

1.2m라 튜브 없이는 아이들이 놀기 위험하더라구요.

옆에 큰 수영장이 있어서 아이들은 옆에 안전하게 50cm 깊이의 풀장에 넣어놨어요.


어른들은 옆에 풀바에 앉아 맥주도 마시고~ 피자도 먹고~ 물놀이하고 배고픈 아이들은 햄버거와 샌드위치를 줬답니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맥주 안주로 팝콘이 나왔는데 바람에 날아간 팝콘을 참새들이 물고 도망치더라구요

많이 해본 솜씨인 듯^^

저녁에 반딧불투어가 있었지만 비가 많이 와서 취소가 되었어요..

 

[12/13]

비가 계속 오다가 안오다가~ 새벽엔 천둥번개까지 쳐서 시어머니랑 저랑 배 안뜨면 어떡하지?’ 걱정이 되었어요.


객실 청소를 맡기고 아이들을 리조트 안에 있는 키즈클럽에 맡겼어요. 키즈클럽에 그림도 그릴 수 있고 여러 장난감들이 많더라구요. 밖에는 놀이터가 있었지만 비가 와서 안에서만 놀수밖에 없었답니다. 어른들은 풀바에 가서 맥주 한잔을 했습니다. 빈땅맥주 정말 원없이 먹고 왔네요^^

 

2시에 아이들은 시어머니께 잠깐 맡기고 스파를 받으러 갔어요.

일라는 두바이 왕실을 돌보며 간호를 했던 2008년 영국의 데니스 러체스터에 의해 설립된 브랜드래요. 일단 이것저것 원하는 문항에 체크를 해야 합니다. 어디를 중점적으로 받고 싶은지.. 어느 강도로 받고 싶은지 등등..


 


꽃잎이 들어 있는 물에 족욕을 시작으로 스파가 시작됩니다. 스파를 받으니 온 몸이 노곤노곤~ 울 신랑은 코 골며 자더라구요. (시아버지도 코 골고 주무셨다고..)

신랑이 열흘 전에 교통사고를 당해 허리를 다쳐서 허리쪽을 중심으로 받았고, 저는 전날 시어머니가 받으시고 너무 좋다고 추천하신 아로마마사지를 받았습니다.


3시가 넘어서 늦게 점심을 먹고 띵가띵가 놀다가 7시쯤 저녁을 먹으러 다시 레스토랑으로 갔습니다.

메인 메뉴가 랍스타 샤브샤브? 같은 거더라구요^^ 다른 테이블에 중국인 할머니께서 생신이셨나봐요. 옆에 밴드가 노래를 하고 있었는데 거기에 서시더니 첨밀밀이란 노래와 월량대표아적심이란 노래를 부르시더라구요. 너무 즐거워하셔서 덩달아 기분이 좋아졌답니다.

 

[12/14]

No Signboard Seafood At Esplanade

주소 - 8 Raffles Ave, # 01-14 16 Esplanade, 싱가포르 039802


아침 일찍 체크아웃을 하고 싱가포르로 향했습니다. 점심으로 씨푸드 레스토랑을 가기로 했어요. 싱가포르에서 씨푸드 레스토랑으로 손에 꼽히는 노 사인보드(No Signboard Restaurant)에 갔답니다. 비보씨티 3층에 있어요. 손 씻는 물이 제공되며 물티슈도 제공이 되지만 물티슈는 돈을 내야하기 때문에 미리 준비해가야합니다. 싱가포르에서 유명한 첫째아들이 갑각류 알러지가 있어서 돼지고기만 들어간 볶음밥을 시켜줬어요. 그리고 번을 아주아주 많이 먹었답니다.



칠리크랩과 시리얼새우 등등을 많이 시켰는데 게와 새우요리는 까먹기가 너무 불편해서 많이는 못먹겠더라구요..


다른곳으로 이동하기 전에 유니버셜 스튜디오 지구모형이 돌고 있길래 아이들을 찍어줬습니다~


S.E.A. Aquarium

주소 - 8 Sentosa Gateway, Sentosa Island, 싱가포르 098269

S.E.A. 아쿠아리움에 갔습니다. 진짜 넓더라구요.

큰 가오리도 보고 큰 상어도 보고 돌고래도 보구요~



아이들은 뜬금없이 물 속에 가라앉아있는 보물상자에 관심을 가진;;



나오는 길에 낙서하는 벽이 있어서 첫째아이는 본인 이름을 쓰고 둘째 아이는 엄마 왔다라고 썼네요;;


Gardens by the Bay

주소 - 18 Marina Gardens Dr, 싱가포르 018953


다음은 가든스 바이 더 베이라는 곳에 갔어요. 식물 테마파크랍니다.

실내와 야외로 구분되어 있는데요..

 

실내에는 대형 실내온실이자 세계에서 가장 큰 유리온실인 '플라워 돔'

세계에서 가장 큰 실내 폭포인 '클라우드 포레스트'가 있습니다.

 

플라워 돔에서는 건조한 아열대기후 지역의 식물들을 만날 수 있는데요.

<어린 왕자>에 나오는바오밥나무3000년 된 올리브 나무등이 있습니다.

 

클라우드 포레스트에서는 35m에 달하는 인공산과 거대한 인공 폭포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곳에서는 다습한 지역의 식물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실외에는 야외 전망대인 슈퍼트리가 있구요, 야외 정원과 공중 트램인 가든 크루저도 있었지만 시부모님과 신랑이 너무 힘들어해서 야외는 못갔어요..

해가 지고 슈퍼트리에서 불빛과 소리를 이용한 가든 랩소디 슈퍼 트리쇼오후 745, 845 두 번이 진행된답니다.


The Cloud Garden 구름정원 싱가포르

주소 - 10, #50-02 Anson Rd, International Plaza, 싱가포르 079903


싱가포르에는 숙박비가 너무 비싸기 때문에 주로 게스트하우스나 펜트하우스를 이용한다고 해요.

저희가 묵은 곳은 싱가포르 도심 초고층에 위치한 펜트하우스랍니다. 50층 전체를 단독으로 사용하고 아침엔 가정식 아침식사가 나온답니다.

원래 숙소에 짐을 놓고 씻구 고모부랑 신랑이랑 저랑 밖에 돌아다녀볼까~ 했는데 결국 고모부는 탈출 실패..저희도 신랑이 많이 피곤해해서 결국 그렇게 싱가포르의 하루가 지나갔습니다.

 

[12/15]


아침에 펜트하우스에서 비빔밥과 김칫국, 계란후라이가 나왔어요. 계란 후라이는 원하면 계속 주시더라구요

싱가포르 필수 액티비티인 루지를 탔어요~

비가 보슬보슬 왔다가 그쳤다가를 반복해서 하는 수 없이 우비를 입고 타기로 했답니다.

아직 아이들이 팔 힘이 부족해서 저는 첫째 아들을, 아빠는 둘째 아들을 하나씩 앞에 앉히고 출발했답니다.

루지를 타는 산 정상까지 걷기가 너무너무 멀고 힘들기 때문에 스카이라이드 (스키장 리프트)를 꼭 타야합니다.



수륙양용차를 타고 싱가포르 강을 1시간 구경할 수 있는 덕 투어를 했어요.

엔진소리에 비를 쫄딱 맞아서인지 가족들 모두 비몽사몽... 그래도 수륙양용차에서 찍은 사진은 잘 나왔더라구요~


비를 쫄딱 맞고 얼른 숙소에 가서 아이들 씻기고 이제 한국에 돌아갈 준비를 했습니다.

16일 새벽 12시에 비행기를 타고 아침 7시에 한국 도착 했네요.


비행기에서 너무 불편하게 잠을 자서 집에 와서 하루종일 어깨가 너무 아팠어요

아이들 있으신 분들은 새벽 비행기 타지 마세요...... 

잠도 편히 못잘뿐더러..아이들 챙기느라 아이들도 고생이고 부모도 고생이구..

댓글(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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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2.19 18:40 신고

    싱가폴 여행 다녀오셨군요 😊
    나무처럼 생긴 구조물 너무 신기하네요!!

  • 2019.12.19 18:40 신고

    싱가폴 여행 다녀오셨군요 😊
    나무처럼 생긴 구조물 너무 신기하네요!!

  • 2019.12.19 18:41 신고

    싱가폴여행 부러워용 ㅠ
    나무같이 생긴 구조물 멋지네요 ㅎㅎㅎ👍

  • 2019.12.19 21:25 신고

    근 한 달 만에 뵙는 것 같습니다.
    겨울에 따뜻한 나라를 여행하는 것도 괜찮은데 고생도 조금 하셨나 봅니다.
    행복하세요^^

  • 2019.12.19 22:19 신고

    멋진 여행 하고 오셨네요. 객실에 개인 수영장 너무 좋은데요. 첨밀밀 주제곡, 저는 주현미 버전을 참 좋아해요ㅎㅎ

  • 2019.12.19 22:50 신고

    예전에 싱가포르 다녀왔던 기억이 나네요 벌써 오래 전 일이지만 다시 한번 가보고 싶어 지는군요

  • 2019.12.20 00:40 신고

    내년초에 싱가포르 예정인데 기대가 많이 되네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

  • 2019.12.20 03:50 신고

    비오느날 고생 많으셨네요. 그래도 지나고 나면 다 추억이 됩니다.

  • 2019.12.20 06:35 신고

    아, 그동안 여행을 다녀오셧군요?
    좋은 추억많이 만들고 오셧을것 같습니다.

  • 2019.12.20 06:58 신고

    가족 여행을 다녀 오셨군요.
    줄거우셨겠습니다.^^

  • 2019.12.20 07:11 신고

    싱가포르엔 가본 적이 없어서
    열심히 보았습니다.

    잘 읽고 갑니다.
    여유로운 금요일 보내세요^^

  • 2019.12.20 07:15 신고

    해외여행이 즐겁기는 하지만
    한편으로는 집을 떠나면 고생이지요.

    오늘은 즐거운 금요일입니다.
    주말을 잘 보내세요.

  • 2019.12.20 07:33 신고

    두루두루 볼거리가 많은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 여행입니다
    잘 보고 갑니다.. ^^

  • 2019.12.20 13:02 신고

    인도네시아에는 가보지 못했지만
    싱가폴은 정말 좋았던 것 같아요 ㅎㅎ
    너무 깔끔하고 이쁜 나라인데요
    거기에 싱가폴에 어라이언 동상 너무 이쁜 것 같아요
    저기 주변에서 물 영상쇼도 봤었는데 너무 이쁜 것 같아요

  • 2019.12.20 13:48 신고

    날씨가 무척이나 추워졌네요..
    건강 잘 챙기시고 오늘도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 2019.12.21 07:51 신고

    오우 인도네시아. 여행 부럽네요
    가보고 싶은 나라중 하나인데
    대리만족하고 갑니다

  • 2019.12.22 10:51 신고

    아주 멋드러진 곳을 다녀오셨네요 ㅎ 가족들 챙기느라 고생 많이 하신것 같네요ㅜ

  • 2019.12.23 03:29

    비밀댓글입니다

  • 2019.12.23 08:22 신고

    가든스 더 베이 세계 최대의 온실, 실내폭포, 그리고 이국적인 올리브 트리, 바오밥 트리, 슈퍼 트리까지 볼거리 가득했겠어요.
    아이들이 궁금해 했던 아쿠아리움 아래 가라앉아있는 보물상자 신비로워 보여요.

  • 2019.12.24 16:17 신고

    여행 갈 곳 어디로 할지 고민중인데
    넘 멋진 곳이네요
    여행 가면 환상적일듯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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