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고조선 건국신화 '단군신화(檀君神話)' 개천절과 단군신화이야기.

역시 설화 카테고리의 처음은 고조선 건국신화부터 시작해야 하지 않을까요?


<단군신화(檀君神話)>는 한반도에서 처음으로 국가가 세워진 사연을 담은 개국의 시조신화로 「삼국유사」, 「세종실록지리지」, 「동국여지승람」등 여러 문헌에 수록이 되어 있습니다.



옛날, 하느님인 환인의 아들 환웅이 인간 세상을 다스리기를 원하였습니다. 그러자 아버지는 아들의 뜻을 알고서 인간 세상을 내려다보니 삼위태백이 ‘인간을 널리 이롭게[홍익인간 弘益人間]’ 하기에 적합한 곳으로 여겨지므로, 

 환인은 하늘을 다스리는 신이죠. 그 환인의 후손이 하늘에서 내려와 나라를 세웠어요.

이는 하늘로부터 선택받은 민족이니 다른 부족은 말 잘 들으라는거예요. 여기서 선민사상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아들 환웅에게 천부인 세 개를 주며 인간 세상에 내려가서 다스리게 하였습니다.

하늘에서 내려온 천신족은 청동무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반면에 곰 부족과 호랑이 부족은 아직 석기밖에 가지고 있지 않았죠.



(천부인(天符印): 천부인이 무엇을 뜻하는지는 분명히 알 수 없지만, 고조선 성립이 청동기 사용과 함께 이루어진 것으로 보아, 고대 사회 초기에 주술 도구이자 권위의 상징이기도 했던 청동 단검 · 청동 거울 · 옥(玉)과 같은 상징물일 것이라고 짐작됩니다.)

그러자 환웅이 풍백(風伯) · 우사(雨師) · 운사(雲師)를 비롯한 삼천 명의 수하를 이끌고 태백산 정상의 신단수 아래로 내려와 그곳을 신시(神市)라고 일컬으며 다스렸죠.

환웅이 3천의 무리를 거느리고 내려오죠. 그중에 풍백,우사,운사(風,雨,雲)가 끼어있는데 이름에도 알수 있다시피 이들의 사회는 농경사회예요.



그는 곡식 · 생명 · 질병 · 형벌 · 선악 등 360여 가지 일을 맡아 인간 세상을 다스렸습니다. 

형벌을 다스린다는 얘기로 지배와 피지배인 계급사회가 출현함을 알수있답니다.


그 때 곰과 호랑이가 환웅에게 인간이 되게 해 달라고 간청하였습니다

곰과 호랑이는 각기 곰을 믿는 부족과 호랑이를 믿는 부족을 의미해요. 이를 토테미즘이라고 합니다.


이들의 간청을 들은 환웅은 쑥 한 자루와 마늘 20쪽을 주면서 그것을 먹고 100일간 햇빛을 보지 않으면 사람이 될 수 있다고 하였죠. 곰은 시키는 대로 하여 삼칠일 만에 여자로 변하였으나, 호랑이는 참지 못하고 뛰쳐나가 결국 사람이 되지 못하였습니다.

천신족은 청동무기를 가지고 있었고 다른 부족들은 아직 석기무기밖에 없었죠. 부족들이 천신족과 결합하는 과정에서 호랑이 부족은 천신족에게 맞짱뜹니다.

하지만 곰부족은 수긍하여 천신족 밑으로 들어가구요.

이런 점이 단군이야기에 투영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곰 여인[熊女]은 혼인할 상대가 없자 신단수 아래에서 아이 갖기를 기원하였습니다. 그러자 환웅은 잠시 인간으로 변해 웅녀와 혼인을 하였습니다. 그 후 웅녀가 아들을 낳았는데, 그가 바로 단군왕검!

단군왕검에서 '단군'은 제사장을 의미하고 '왕검'은 왕인 정치적 지도자를 의미합니다.

그러니까 제사장과 정치지도자가 일치한다는 제정일치사회임을 알수 있답니다.


단군왕검은 2333년 단군기원 원년 음력 10월 3일에 단군이 최초의 민족국가인 단군조선을 건국했고 이를 기리는 뜻으로 개천절을 제정하였습니다. 개천절은 민족국가의 건국을 경축하는 국가적 경축일인 동시에, 문화민족으로서의 새로운 탄생을 경축하며 하늘에 감사하는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적 명절이라 할 수 있답니다!



단군이 세운 나라의 이름은 '고조선'이 아닌,  ‘조선’이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이성계가 세운 ‘조선’이라는 나라와 구별하기 위해 더 오래된 조선이라는 뜻으로 ‘고(古) 조선’이라고 부르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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