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신문을 ‘제목 장사’라고 합니다. 독자는 뉴스의 제목을 보고 가판대나 배달된 신문을 읽을지 결정하죠. 저는 블로그 포스팅도 똑같다고 생각을 합니다. 포스팅의 제목을 얼마나 흥미있게 이끌어내는가에 따라 블로그의 방문자수가 달라지니까요. 블로거들은 포스팅 제목에 극도로 민감하고 예민합니다. 제목은 짧은 문장으로 이 포스팅이 무엇을 말하고 싶은건지,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왜 사람들이 여기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를 표현해야 합니다.


좋은 포스팅 제목을 다는 10가지 원칙을 소개해보고자합니다.


첫째, 20자 이내로 짧게 써라.

짧으면 짧을수록 좋습니다. 보통 8~12자가 가장 좋은 제목이라고 생각해요. 

최근 미국 보도자료 통신사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짧은 제목의 뉴스가 더 많이 클릭되고, 제목이 짧은 뉴스일수록 트위터 등 소셜 네트워킹을 통해서도 더 많이 공유돼 파급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답니다. 블로그도 마찬가지겠죠?


둘째, 핵심을 명확히 써라.

무슨 사건이 일어났는지를 압축해 핵심을 명확히 표현해야 합니다. 포스팅의 내용을 6하 원칙에 따라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 순서로 떠올려 봐요. 이렇게 한 다음 가장 핵심적으로 독자가 궁금해 할만한 내용을 제목으로 만드는거죠.


셋째, 중요한 키워드를 제목에 넣어라.

검색엔진은 랭킹 알고리즘을 정할 때 제목에 높은 가중치를 부여합니다. 따라서 중요한 키워드를 제목에 넣으면 본문에만 키워드를 넣는 것보다 검색 결과에서 상위에 노출된답니다. Google 등 외국 검색 엔진은 영문으로 65자 이내에 있는 글자만을 인덱스로 만듭니다. 따라서 제목이 길거나, 긴 제목의 뒷부분에 키워드를 넣으면 인덱스 되지 않아 검색이 잘 되지 않을 수 있어요. 제목에 지나치게 많은 키워드를 하면 검색엔진은 스팸으로 인식한답니다. 따라서 한 두개의 키워드에 집중하는 전략이 좋아요.


넷째, 숫자를 넣어라.

제목에 숫자가 들어가면 이 발표가 사실 전달을 위한 뉴스 발표이라는 느낌을 기자에게 주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볼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또한 그 포스팅에 대한 신뢰성과 설득력이 높아지죠. 독자는 데이터를 좋아하므로, 독자의 정보 충족 욕구를 채워줄 수 있습니다.


다섯째, 자세한 정보는 부제목으로 처리해라.

제목에 들어갈 글자수를 줄이려고 할수록 제한이 심해져 전하고자 하는 내용을 전달하지 못할 수도 있어요. 이럴 때에는 부제목을 달면 보기도 좋고, 더 어필할 수 있답니다. 제목에서 관심을 못가졌다 해도 부제목을 보고 글을 읽는 독자가 생길 수 있어요. 단 제목의 각 행은 문법적으로 완전히 독립된 문장이어야 합니다. 각 행은 다른 행에서는 다루지 않는 정보를 담고 있어야 하죠.


여섯째, 이기심을 버려라.

포털사이트는 이 블로그가 광고 같거나, 이기적인 이해를 드러낸 포스팅은 필터링해 제거합니다. 만일 포스팅 내용의 주인공이 매우 유명한 회사나 인물이 아니라면, 포스팅 제목에 회사명이나 사람 이름을 넣는 것을 꼭 고집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유명인, 유명회사가 아닌 고유명사가 제목에 나오면, 사람들은 그 포스팅을 잘 읽지 않기 때문이죠. 기업에게 돈이 되는 블로그, 네티즌을 기업의 홈 페이지에 방문하도록 유도하는 블로그처럼 보이지 않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곱째, 과장하지 말아라.

광고처럼 생각되는 문구는 넣지 말아야 합니다. 

따라서 ‘혁명적인’, ‘환상적인’ 같은 형용사나 과장된 표현을 제목에 넣거나, 느낌표(!)를 섞어쓰면, 그 포스팅은 바로 휴지통에 던져버릴 가능성이 높아요. 독자와의 관계에서도 신뢰감을 잃게 되어 나중에 홍보를 하기가 어려워질수도 있죠.


여덟째, 쉽게 말하듯이 써라. 전문용어, 유행어를 피해라.

제목은 문어체보다 구어체로 말하듯이 쓰는 게 좋습니다. 특정 산업 분야 사람들만 아는 전문용어를 사용하거나, 일부 젊은 세대만 이해하는 유행어는 쓰지 않는 것이 좋아요. 누구나 흔히 쓰는 말로 알기 쉽게 써야 합니다. 

포스팅 내용이 어렵더라도 제목은 이해하기 쉬워야 합니다. 그래야 좋은 제목이죠. 포스팅의 내용을 어렵게 썼다면 그 사람은 내용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했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진정한 그 분야의 전문가는 내용도 가장 쉽게 설명하는 사람입니다. 충분히 취재와 이해를 해서 쉽고 간명하게 포스팅을 작성하다 보면 명쾌하고 쉬운 제목이 자동적으로 떠오르게 된답니다.


아홉째, 움직임을 표현해라.

포스팅은 어떤 사건이나 변화가 일어났기 때문에 쓴다고 생각을 해요. 따라서 포스팅 제목은 대개 주어와 동사를 갖춘 한 줄 제목으로 만들게 됩니다. 움직임을 표현하는 제목일수록 더 긴장감 있고, 포스팅의 중요성이 강하게 느껴집니다.


열째, 솔루션 리스트를 열거해라.

솔루션 리스트란 솔루션 몇가지를 소개하는 형식의 제목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동남아 베스트 여행지 10선’, ‘부부관계 좋아지는 5가지 방법’ 같은 것들이죠. 독자는 솔루션 리스트를 열거한 뉴스를 꼭 읽어보게 됩니다. 세상 살기 바쁜 요즘, 사람들은 자신이 필요한 정보들을 빠르게 검색해서 알아내기 원하기 때문에 리스트를 정리한 포스팅이 꾸준히 인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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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uhastory.tistory.com BlogIcon 유하v

    제목 선정에 항상 고민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네요 ㅎ

  2. Favicon of https://dldduxhrl.tistory.com BlogIcon 잉여토기

    블로그 글 제목 작성할 때 고민하고 고민해 작성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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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선정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4. Favicon of https://stbnjsd.tistory.com BlogIcon 북두협객

    포스팅에 도움이 되는 포스팅이네요~ 아주 좋습니다^^

  5.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좋은 내용입니다,,ㅎ
    저도 제목 작성하는데 좀 생각을 많이 하긴 합니다.

  6. Favicon of https://dreamlover2425.tistory.com BlogIcon 드림 사랑

    덕분에공부하고가요

  7. Favicon of https://jjomin.tistory.com BlogIcon jjo_Mean

    ㅋㅋㅋ 블로그 제목 정할때 도움이 많이 될거같아여 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당 이런 정보는 정말 좋은거같아요!ㅋㅋ

  8. Favicon of https://ramideunioni.tistory.com BlogIcon 라미드니오니

    댓글달기가 조심스럽네요ㅎ'전에 이야기해줬는데 제목을 이렇게쓴단말이야?'하고 혼내진말아주세요ㅎ

  9. 미라클

    감사합니다

  10. Favicon of https://chaedy.tistory.com BlogIcon 맛난고구마

    제목쓸 때가 항상 제일 오래 걸리는데 도움되는 글입니다.

  11. Favicon of https://scoop-8282.tistory.com BlogIcon 오렌지훈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12. Favicon of https://ittime.kr BlogIcon 아이티타임

    제목 짓기가 어려웠는데 꼭 참고해야겠어요 ㅎㅎ